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제습기 구매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어떤이들은 에어컨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습기와 에어컨의 기능은 분명이 다릅니다. 에어컨은 여름에만 필요하지만 제습기는 사계절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전입니다. 또한 제습기는 에어컨과 다르게 더 이상 온도를 낮추지 않고도 제습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제습기가 필요한 이유와 제습기 원리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현명한 제습기 구매포인트를 알아보겠습니다.
제습기가 필요한 이유
여름철 실내 제습
에어컨과 다르게 온도를 더 낮추지 않고 습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어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전기 사용량이 장점입니다
사계절 의류 건조 및 보관
에어컨과 다르게 이동이 자유로와 집 안 구석구석 제습이 가능합니다. 특히 겨울철 빨래 건조에 탁월하며 옷 방에 두면 사시사철 깔끔한 옷 보관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결로방지
에어컨과 다르게 결로 현상을 방지합니다. 결로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로 생기며 심하면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특히 결로가 잘 생기는 반지하, 일반 자취방, 아파트 코너에 위치한 집의 경우 제습기 사용을 강력 추천합니다.
제습기 원리에 따른 종류
제습기 종류에는 그 작동 원리에 따라 데시칸트식과 컴프레서식으로 나뉩니다.
데시칸트식

원리 | 건조시킨 공기를 실내로 방출시키는 방식 |
특징 | 일본 수입품 |
제습량 | 중간 |
온도영향 | 적다 |
발열량 | 많음 |
소음 | 적음 |
유지비 | 있음(비석 3년~7년) |
소비전력 | 많음 |
특징 | 겨울철 강력 추천 제습기 |
컴프레서식

원리 | 컴프레서가 프론가스를 순환시켜 공기를 냉각하여 수분을 제거하는 방식 |
특징 | 국내 대다수 제습기 |
제습량 | 많음 |
온도영향 | 큼 (추위 성능 저하) |
발열량 | 상대적으로 적음 |
소음 | 많음 |
유지비 | 없음 |
소비전력 | 적음 |
특징 | 여름철 강력 추천 제습기 |
제습기 구매포인트
첫째, 일일 제습량
제습기기에는 제습 면적 정보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만약 해당 정보가 없다면 일일 제습량을 1L = 4.3 m2 (평방미터) 로 계산하면됩니다.
사용할 공간을 계산하여 이보다 좀 더 큰 제습면적을 가진 제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물통용량
물통용량은 가급적 큰 것이 좋습니다. 일일 제습량이 많더라도 물통 용량이 적다면 자주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합니다.
단, 연속 배수기능이 있는 제습기는 물통이 필요없습니다.
셋째, 공기청정기능
한국의 특성상 미세먼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제습기에 공기 청정 기능이 있다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필터, 음이온 제균, 탈취필터 등으로 공기 청정 기능을 지원하며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넷째, 편의기능
최근 제습기는 실내 제습 뿐아니라 의류, 신발건조 기능을 지원하기도 하며 물통의 수위 표시창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소음
제습기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요인은 소음일 것 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출시하는 제습기의 경우 인버터가 내장되어 있어 소음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구매시 적어도 50dB 이하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여섯째, 제습효율
제습효율은 1시간에 사용되는 소비전력을 나타낸 것입니다. 아무리 제습효과가 좋다고 해도 제습효율이 높다면 사용이 꺼려지겠죠.
제습효율이 높을 수록 소비전력 대비 제습능력이 뛰어납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같은 1등급이여도 제습효율의 차이가 있으므로 구매시 잘 살펴봐야 합니다.
구매 포인트 정리
1인 가구 | 2인 가구 이상 | 옷방 | |
사용 시기 | 4계절 내내 | 한 여름철과 겨울철 | 습도가 높을때 |
사용 목적 | 결로방지와 빨래건조 | 결로방지와 빨래건조 | 옷방 상시 가동 |
한마디 | 추운날 빨래 건조를 위해 그리고 결로 및 곰팡이 방지 | 습도가 5% 낮아질때 마다 체감온도 1도씩 낮아짐 | 습기를 제거해 옷을 원형 그대로 보존 |